MLB 메이저리그(2019~2020) FA 주요선수 계약 최종정리! 한눈에 쏙쏙!

2020년 메이저리그(MLB) 전력보강을 위한 뜨거웠던 MLB 스토브리그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인데요. 이번 메이저리그 FA시장에는 유독 초대형 FA계약 선수들이 즐비한 탓에 그 어느 때보다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게릿 콜, 스트라스버그, 범가너, 잭휠러, 류현진 등 정말 쟁쟁한 투수들을 비롯해 앤서니 렌돈, 야스마니 그랜달, 호세 아브레유 등 MLB 정상급 타자들까지 그야말로 초대형 MLB선수들이 총출동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요선수 FA계약(계약팀, 계약규모, 계약금액 등)"에 대해서 총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토론토와 FA계약을 체결한 대한민국의 자랑 류현진 선수도 포함해서 말이죠. 개봉박두~

 

 

# 게릿 콜(Gerrit Cole)

 

이번 스토브리그 FA시장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선수가 바로 휴스턴의 게릿콜 선수인데요. 2019 MLB 정규시즌 20승 5패(212.1이닝) ERA 2.50 탈삼진 326개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했었죠. 포스트시즌에서도 4승 1패 ERA 1.72를 기록하며 큰 경기에도 강한 그야말로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이 탐내는 최고의 제 1선발 투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게릿 콜은 휴스턴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을 선택했는데요. 계약규모는 실로 입이 벌어질 정도인데요. 9년 계약에 무려 3억 24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2020 MLB에서는 명문 뉴욕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은 게릿 콜을 볼 수 있겠네요.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소속팀 워싱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2019 MLB시즌이었는데요. 옵트아웃을 통해 이번 FA시장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게릿 콜 선수와 더불어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군침을 흘린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9 MLB 정규시즌에는 18승 6패(209이닝) ERA 3.32 탈삼진 251개라는 대단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무려 5승 무패 ERA 1.98을 기록하며 정말 초특급 투수로 거듭났는데요. 스트라스버그의 엄청난 활약에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챔피언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스버그는 7년 2억 4500만 달러에 원소속팀 워싱턴과 재계약을 했는데요. 워싱턴 입장에서도 오래간만에 우승을 안겨준 에이스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매디슨 범가너(Madison Bumgarner)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의 여러차례 맞대결을 통해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가 바로 매디슨 범가너 선수인데요.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와는 다소 어울리지않게 2019년 MLB 정규시즌에서는 9승 9패(207.2이닝) ERA 3.90 탈삼진 203개라는 범가너 이름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매디슨 범가너는 2020 MLB시즌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요. 계약규모는 5년 8500만 달러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병현 선수가 뛰었던 애리조나와 범가너의 궁합은 과연 어떨지 2020시즌에는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 잭 휠러(Zack Wheeler)

 

뉴욕메츠의 에이스 잭 휠러 역시 이번 FA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는데요. 행선지는 바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였습니다. 2019년 MLB 정규시즌에서는 11승 8패(195.1이닝) ERA 3.96 탈삼진 195개 아주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같은지구 라이벌 팀으로 이적함에 따라 2020시즌 필라델피아 원정경기 등판시 큰 야유는 감안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잭 휠러는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800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요. 정말 좋은 조건에 이적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류현진(Hyun-jin, Ryu)

 

류현진 선수 FA계약 관련해서는 이미 포스팅을 한 차례 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읽어보시면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 선수와 2020년 토론토 라인업 등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정보들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19/12/24 - [SPORTS ISSUE] - 류현진과 토론토 집중탐구! 2020 MLB 토론토 타자라인업, 선발투수 로테이션!

류현진과 토론토 집중탐구! 2020 MLB 토론토 타자라인업, 선발투수 로테이션!

# 앤서니 렌돈(Anthony Rendon)

 

2019 MLB 최고의 타자를 뽑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바로 이 선수를 뽑겠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워싱턴의 앤서니 렌돈입니다. 스트라스버그와 더불어 타선에서는 앤서니 렌돈의 활약으로 워싱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로 2019 MLB 시즌은 앤서니 렌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MLB 최고의 타자인 만큼 앤서니 렌던의 영입 전은 FA시장에서 정말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자금력이 풍부한 모든 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 결과 승자는 LA 에인절스가 되었는데요. LA에인절스는 렌돈을 영입하면서 그야말로 불망방이 타선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앤서니 렌돈 클린업 트리오 이름만 봐도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2019 MLB 정규시즌 타율 0.319 34홈런 126타점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기록한 앤서니 렌돈인데요. 그 실력을 바탕으로 렌돈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LA에인절스와 FA계약도장을 찍었습니다. 진짜 감이 안 올정도의 금액이긴 하지만 그 정도의 자격이 충분한 선수가 바로 앤서니 렌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야스마니 그랜달(Yasmani Grandal)

 

한 때 류현진 투수와 LA다저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야스마니 그랜달 포수 다들 기억하시죠? 그랜달 선수도 이번 FA시장을 통해서 소속팀 밀워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2019 MLB 정규시즌 타율 0.246 28홈런 77타점이라는 포수로서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계약규모 4년 7300만 달러에 시카고화이트삭스로 이적을 선택한 야스마니 그랜달 선수가 되겠습니다.

 

# 호세 아브레유(Jose Abreu)

 

이제는 야스마니 그랜달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된 호세 아브레유 선수인데요. 아브레유는 FA시장에서 다른 팀 이적을 택하기 보다는 중심타자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는지 팀 잔류를 택했습니다. 계약규모는 3년 50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는데요. 이제 전성기가 어느정도 지나가고 있는 만큼 현실성을 감안한 듯 보입니다. 2019 MLB 정규시즌은 타율 0.284 33홈런 123타점이라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호세 아브레유 선수인데요. 2020시즌에도 꾸준하게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EnJoy GGurong 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