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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ISSUE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 LA 라이벌 우승의 주인공은 나야 나!

이제 겨울이 코 앞에 다가온 것 같이 하루하루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한편 날씨와는 무관하게 서서히 후끈 달아오르는 곳이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프로농구 2019/20 NBA 정규시즌입니다. 이번 시즌을 맞이하기 전 NBA는 초대형스타들의 역대급 팀이동으로 아주 분주했었습니다. 케빈듀란트와 카이리어빙은 브루클린행, 웨스트브룩은 휴스턴행, 겜바워커는 보스턴행, 지미버틀러는 마이애미행을 택하며 순식간에 NBA 각 구단의 전력판도를 뒤바꿔 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건 바로 이 세 선수임이 확실합니다. 바로, LA 클리퍼스를 선택한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그리고 LA 레이커스로 이적을 통해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추게 된 앤서니 데이비스인데요.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른 LA라이벌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키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NBA 서부컨퍼런스 우승의 주역은 누가 될 것인지?

 

<LA Lakers 르브론&앤서니 VS LA Clippers 카와이&폴조지 / 출처 : clutchpoints.com>

킹(KING) 르브론 제임스는 사실 많은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선수죠! 그야말로 NBA 최고의 스타 중의 스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클리블랜드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16년동안 신인상, 정규리그 MVP,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상, 올해의 남자선수상 등 NBA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며 NBA를 제패했는데요. 올 시즌 역시 30대중반(84년생)의 실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지만 LA 레이커스의 서부컨퍼런스 1를 질주하게 하는 활약으로 도대체 르브론의 전성기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에 대해 경외심을 표현할 정도인데요. 타고난 신체적 조건과 뛰어난 운동신경 게다가 풍부한 경험까지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는 정말 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LA lakers "King Lebron" / 출처 : denverpost.com>

올 시즌 현재 17경기를 치르며 경기당 25.6득점, 7.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개인성적 뿐만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특히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팀 동료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시즌 전 특급센터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의 합류로 전력을 강화한 LA 레이커스는 무서운 신성 카일쿠즈마 등의 활약으로 거의 전경기 승리를 챙겨가며 현재 152(승률0.88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올해 반드시 대권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낸 르브론 제임스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분위기 그대로 시즌 막바지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르브론을 볼 수 있을지 매우 흥미로운 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LA 클리퍼스로 이적한 카와이레너드와 폴조지 / 출처 : foxsportsasia.com>

지난 해 NBA의 모든 이슈는 바로 이 선수에서 시작해서 이 선수로 끝났는데요. 명실상부 현역 NBA 최고의 1옵션인 바로 카와이 레너드입니다! 지난 시즌 NBA파이널에서 토론토에게 창단 첫 우승을 선사하며 MVP수상까지 정말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카와이 레너드였죠. 지난 몇 년동안 NBA 최강자로 군림했던 골든스테이트를 무너뜨리며 우승을 차지했기에 그 영광의 깊이는 더욱 깊었는데요. NBA파이널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정말 그 감동과 재미가 아직도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우승의 주역이었던 카와이 레너드가 올 시즌 LA 클리퍼스 행을 택하며 NBA판도를 뒤바꿔 놨는데요. 오클라호마의 폴 조지까지 클리퍼스에 합류하며 LA 클리퍼스는 레이커스와 더불어 순식간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NBA 최고의 공수겸장이자 1옵션을 무려 2명 씩이나 보유하게 된 클리퍼스는 시즌 초 다소 기복은 있었으나 점차 전력이 안정화되고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아가마 18경기가 치러진 현재 135로 서부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며 1위 레이커스를 맹추격 하고 있습니다.

 

<LA Clippers Kawhi Leonard & Paul George / 출처 : clutchpoints>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카와이 레너드는 13경기 출전하여 경기당 25.8득점, 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리퍼스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야투율을 끌어올리며 서서히 지난 해 NBA를 제패했던 실력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시즌 전에는 폴 조지와의 호흡이 어떨지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는데요. 최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는 둘이 합작 54점을 기록하며 호흡에는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우승후보로써의 면모를 보이고있는 클리퍼스를 이끌고 있는 카와이 레너드인데요. 과연 이번시즌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최고의 NBA선수임을 또 한번 증명할 것인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LA Clippers media day / 출처 : bizjournals.com>

지금까지 서부컨퍼런스 LA라이벌!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를 이끌고 있는 두 주인공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말 타고난 재능을 가진 두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사실 너무 행복한데요. 올 시즌은 최강의 전력으로 LA라이벌 전을 벌이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흥미로운 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EnJoy GGurong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