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회복! 영양만점! 봄 제철음식 중 최고의 보양음식은?

2020년도 어느새 3월에 접어들었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요즘에도 계절은 언제나처럼 자연스럽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동면을 취하던 동물들이 꿈틀꿈틀 깨어난다는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이 다가오는 시점인데요. 경칩은 바로 싱그러운 봄이 코 앞에 와있다는 걸 의미하는 날입니다. 요즘은 온통 뉴스기사가 코로나얘기로 도배가 되어있어 즐거운 소식이 별로 없는데요. 오늘은 생각할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봄 제철음식"인데요.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봄에 꼭 먹어줘야하는 음식, 건강에 좋은 봄 제철음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봄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아마 이걸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봄 냉이"입니다. 사실 어릴 적에는 매해 봄마다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뜨끈한 된장냉이국을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요. 나이가 한 살을 더할 때마다 냉이 특유의 향과 입안에 들어왔을 때 아삭거리는 식감이 점점 좋아지는 건 왜일까요. 냉이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인데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매우높은 채소로 알려져있습니다. 게다가 비타민 A와 비타민 C 그리고 칼슘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봄 제철음식의 선두주자 냉이국을 오늘저녁메뉴로 드시는건 어떨까요?

 

 

봄 제철음식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봄 도다리"입니다. 도다리는 가자미과에 속하는 해수어류인데요. 마름모 꼴의 체형에 회색 또는 황갈색을 띄는 비주얼이 훌륭하지는 않은 물고기입니다. 가을에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가 있다면 봄에는 도다리가 으뜸인 계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다리는 봄에 살이 차오르는데요. 도다리는 뛰어난 단백질 함유량에 낮은 지방함유로 인해 그 맛이 아주 담백하고 개운한데요. 게다가 각종 비타민들까지 듬뿍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물고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간장질환인 있는 분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봄 제철음식입니다. 시원한 도다리 국에 최고의 봄 제철나물 중 하나인 쑥을 넣어서 도다리 쑥국으로 한끼를 하신다면 정말 최고의 봄 보양음식이 되겠네요.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언제먹어도 맛있는 "봄 쭈꾸미"가 되겠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쭈꾸미지만 그래도 봄에 먹는 쭈꾸미가 최고라고 하는데요. 쭈꾸미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DHA 등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하게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걸로 알려진 쭈꾸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쭈꾸미 요리법에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는 방법, 여러 가지 양념에 매콤하게 볶아서 먹는 쭈꾸미 볶음 등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매콤한 쭈꾸미 볶음에 깻잎한장과 무쌈을 함께 올려서 먹는걸 좋아하는데요.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군침이 도네요. 오늘 저녁메뉴는 고민없이 봄 제철음식 쭈꾸미로 정해야 겠네요.

 

 

봄 제철음식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봄 달래"입니다. 사실 달래는 메인요리로 먹는 채소류는 아닌데요. 봄 제철음식으로 각 종 요리에 함께 들어가 그 요리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아주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래간장을 만들어 흰쌀밥에 김을 얹어 한 술 두 술 먹다보면 어느새 밥 한공기가 뚝딱인데요. 달래를 넣은 된장국, 각 종 무침에 달래를 넣어서 함께 먹으면 달래의 고유한 향과 맛을 통해 봄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달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도 효과적인 음식으로 비타면 C와 칼슘이 풍부해서 봄철 춘곤증이나 식욕이 떨어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 달래 맛 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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