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흥행의 주역! ESPN 선정 최고의 외국인타자는 누구?

2020 프로야구가 개막이 된지 한 달 정도가 흘러가고 있는 요즘이죠. 대한민국 사상 최초 무관중 경기르 정규시즌을 시작하는 2020 KBO 프로야구인지라 과연 야구흥행여부와 선수들의 경기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미국 스포츠 전문중계채널인 ESPN에서 한국프로야구 중계권을 사갈 정도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도 한국프로야구에 집중이 되었습니다. 비록 우렁찬 관중들의 함성소리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아주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은 대성공, 대흥행으로 보이는데요. 정규시즌이 돌입하자마자 치열한 각 팀간의 경기와 순위싸움이 점점 흥미로워 지고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2020 프로야구 흥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의 외국인선수 용병타자 3인방"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2020프로야구 정규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두산 페르난데스(타율 1위), LG 라모스(홈런 1위), 기아 터커(타점 1위) 3인방의 최근성적과 활약상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두산 공격력의 선봉 호세 페르난데스 선수입니다.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2년차로 2019시즌 이미 리그를 점령한 타격왕인데요. 페르난데스의 엄청난 활약 덕분에 지난시즌 두산베어스는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죠. 올 시즌 역시 명실상부 국내프로야구 최고의 외국인타자 다운 경기력을 초반에 선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정규시즌 타율 0.481, 4홈런, 20타점, OPS 1.240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정규시즌 타율 1위를 달리고 있죠. 최근 ESPN 미국 중계방송에서도 페르난데스를 타격기계이자 현재까지는 KBO리그 최고의 타자라고 언급할 정도로 정말 미친듯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멀티히트경기가 없으면 이상할 정도의 페르난데스가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2020 프로야구 최고의 외국인타자는 페르난데스가 되는데 이견이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LG의 복덩이 기다리던 홈런왕 거포 라모스 선수입니다. 최근 몇 시즌동안 LG트윈스는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실패를 하며 팀의 성적도 하향세를 그렸었는데요. 올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외국인투수 윌슨과 켈리와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는데 마지막 퍼즐이 바로 외국인 용병타자였습니다. 연습경기 때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던 라모스 였는데요. 정규시즌 개막하자마자 전 구단의 부러움을 살만한 압도적인 홈런페이스와 타격감으로 LG의 상위권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 LG 최고의 용병타자 페타지니를 넘볼 수 있을정도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라모스의 2020 정규시즌 현재 성적은 타율 0.358, 9홈런, 19타점, OPS 1.270로 정규시즌 홈런 1위를 기록하며 정말 놀라운 성적으로 LG트윈스 타자들의 중심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시즌개막전 홈런 30개만 쳐줬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현재 20경기 정도 진행된 가운데 그 목표는 충분히 이루어지고도 남을 것 같네요. 과연 2020 시즌 LG는 염원하던 우승반지를 낄 수 있을지 라모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 보입니다.

 

 

세 번째 주인공은 기아타이거즈 타격의 핵 터커 선수입니다. 사실 2020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앞두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기아타자 라인업으로는 하위권이 될 것 이라고 예측을 했었는데요. 시즌 초반 약간 해메는듯한 모습을 보였던 기아였었죠. 하지만 탄탄한 선발야구가 되기시작하고 외국인 용병타자 터커가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힘든 경기들을 승리로 이끌더니 제대로 상승세를 탄 모습입니다. 터커는 2020시즌 현재 타율 0.346, 5홈런, 22타점, OPS 1.068로 리그 타점 1위를 달리며 기아 타선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기의 승리를 결정짓는 알짜 타격으로 시즌초반 기아의 연승을 이끌 때 터커의 모습은 호랑이가 올 시즌 사고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과연 터커가 시즌 막바지까지 알토란같은 활약을 이어가줄지 여부가 기아 타이거즈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하루속히 관중들이 가득 들어찬 야구장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하면서 즐겁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2020 프로야구를 아쉽지만 당분간은 TV중계를 통해서만 즐겨야 겠네요. 여기까지 꾸롱파파였습니다.

 

- EnJoy GGurong 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