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파스타 맛집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 타블도트 위례점 방문기!

싱그러운 봄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는데요. 주말에 집안에만 있기가 너무 답답해 동네근처로 산책을 나갔는데 동병상련에 이심전심인지 저와 같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최대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봄 내음과 봄 바람을 만끽하며 위례 휴먼링 산책로를 걷다가 허기를 느껴서 음식점을 찾던 중 기대치 않은 맛집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타블도트 위례신도시점이란 곳인데요. 저만 늦게 알았지 이미 분위기 좋고 음식과 커피가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더라고요. 오늘은 "위례 맛집이자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인 타블도트(TABLE DHOTE) 위례점" 관련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례 창곡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작은 언덕길이 보이는데요. 그 길로 쭈우욱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작은 광장이 나오고 거기에 바로 타블도트(TABLE DHOTE)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초록초록 화분들과 알록달록 꽃들이 반기는데요. 밖에서만 봐도 뭔가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다는 욕구가 뿜뿜이었습니다. 맞은 편에는 위크레페(WE CREPES) 위례점이라는 와플, 크레페가게가 있었는데요. 이 가게도 맛집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반면 타블도트 내부에는 저희를 포함해서 3테이블 정도만 사람들이 있어서 한적하니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기도 동행했던터라 내부가 혼잡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참 다행이었네요.

 

 

실내 내부는 샹들리에 조명과 다양한 초록초록 꽃화분들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식사를 하기 전 먼저 주문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하니 마치 화원 안에서 커피를 즐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와이프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기가 조금 망설여 졌는데 테이블 간격도 제법 멀찌감치 떨어져 있고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비주얼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입안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제가 최애하는 파스타인 알리올리오와 김치불고기 필라프를 주문을 했는데요. 두 메뉴 모두 추천메뉴로 되어있길래 믿어보자는 심정으로 시켰는데 결과는 정말 대성공이었습니다. 버섯과 마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김치불고기 필라프는 매콤한 맛일거라는 생각으로 사실 주문을 했는데요. 뭐랄까 어릴 때 종종 먹었던 달걀볶음밥에 김치와 불고기맛이 적당히 어울리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진짜 담백하니 너무 맜있게 먹었습니다. 와이프하고 두 접시 모두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네요. 위례 근처에서 파스타&피자 그리고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입맛은 개인취향이라 저랑 다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 꾸롱파파였습니다.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70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1단지 상가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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