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카페! 넬라포레스타 방문후기!

싱그러운 봄 날씨라고 하기에는 다소 바람은 아직 차가운 기운이 살짝 남아있는 요즘 날씨인데요. 어느새 연초부터 모두들 기다리고 있던 부처님 오신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이미 유명한 관광지에는 여행,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던 주말이었는데요. 오늘은 주말 혹은 황금연휴에 연인과의 데이트,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백운호수 근처 아주 분위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넬라포레스타"라는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유명하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서울근교에 위치한 정말 가볼만한 카페더라구요.

 

 

주말에 아내와 함께 아기 걸음마 연습을 좀 시킬겸 잔디가 깔려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는데요. 30분 이상 카시트를 타면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해 집에서 멀지않은 백운호수로 무작정 달려갔네요. 넬라포레스타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멋진 카페건물과 정원의 초록초록함이 아주 강렬한 첫 인상을 주었는데요. 마치 수목원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넓직한 정원에 사람들이 제법 많았음에도 많게 안느껴지더라구요.

 

 

카페에 들어가려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했는데요. 성인은 1명당 만원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다행히 아기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입장권은 카페내부에서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라떼로 교환이 가능했는데요. 다른 메뉴를 원한다면 차액만큼 추가지불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카페에 무슨 입장료가 있어?라는 생각이었는데요. 그래도 음료로 교환이 되었기에 그냥 쿨하게 입장을 해버렸습니다.

 

 

사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 중 다른 하나가 바로 빵 맛집으로 유명해서 방문을 했는데요. 맛집은 항상 그렇듯이 제가 갔을때는 이미 많은 빵들이 팔렸더라구요. 다행히 먹고싶었던 비주얼을 빵 하나가 남아서 바로 구매를 했는데 빵 가격이 후덜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빵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여기까지와서 맛을 봐야지 하며 만원짜리 빵을 구매를 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은 일품이었는데요.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겉바속초 스타일의 맛있는 빵을 먹었네요.

 

 

처음에는 외부에 일광욕하면서 힐링 할 생각으로 테이블을 잡았었는데요. 갑작스런 바람으로 아기가 감기걸릴 수 도 있다는 생각에 황급히 실내로 이동했네요. 내부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부터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 카페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진 포토존 테라스 자리에 잠시 앉았었는데요. 저 멀리 아파트만 안 보인다면 좀 과장되게 표현해서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느낌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층에서 초록초록한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니 이런 저택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망상에도 잠시 빠지기도 했답니다ㅋㅋ

 

 

참 아주 중요한 정보를 빼먹을뻔했네요! 특히 아기와 함께 나들이 가실 때 꼭 확인하시는게 바로 주차여부인데요. 넬라포레스타는 주차관리인이 주차관리도 해주시고, 주차장이 이곳 저곳 아주 넓게 되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거 치고는 아주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백운호수 근처 카페 중 주차되는 카페인지 확인하는 건 아주 중요하거든요. 예전에 힘들게 찾아갔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노상주차를 했다가 딱지를 떼고 얼마나 속이 상했던지..주차여부 정보는 꼭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백운호수(의왕) 근처에 위치한 넬라포레스타 방문후기 였습니다.

 

- EnJoy GGurong 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