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을왕리 조개구이맛집! 불티나조개구이 신선한 해산물 후기!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기류 보다는 해산물이 좋아지는건 자연스러운 변화겠죠? 평소에 먹는걸 좋아해서 음식을 가리지는 않지만 요즘은 특히나 해산물에 확 꽂혀서 기회만 되면 찾아먹고 있네요. 오늘은 영종도 을왕리에 위치한 아주 푸짐하고 맛있게 해산물을 드실 만한 곳을 추천해드릴까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영종도 을왕리 마시안해변 왕산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불티나 조개구이집" 입니다! 주말에 단체가족식사를 했는데 정말 배터지게 먹고 왔네요.

 

 

불티나 조개구이는 예전에 이미 VJ특공대에서 영종도 맛집으로 방송을 탔던 해산물식당인데요. 이미 유명한 음식점이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단체석 자리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게 앞에 바로 앞에는 마시안해변이 멋지게 펼쳐져 있고 저 멀리 실미도 섬도 보이는데요. 바다와 갈매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경치구경 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네요.

 

 

드디어 저희일행 순서가 왔습니다! 메인 메뉴는 조개구이, 왕새우, 치즈구이, 조개탕으로 구성이 된 불티나스페셜 2로 정하고, 랍스터 치즈구이는 인원수에 맞게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요. 신선한 해산물에 비싸서 자주는 못 먹는 랍스터구이까지 먹을 생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랍스터와 치즈조합은 언제나 진리죠! 게다가 살이 통통한 새우구이에 방금 바닷가에서 채취한듯한 다양한 조개들의 비주얼 와우! 정말 이 순간 만큼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았답니다ㅋㅋ

 

 

열심히 먹다가 치칠만하면 중간중간에 가게 앞 바닷가로 나가서 바다내음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주변 경치사진도 찍었는데요. 이제 막 2살이 된 아들내미도 처음보는 바다가 좋았던지 바람이 제법 불었는데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들과의 기념사진도 찰칵 한 장 찍었답니다. 나중에 결국 남는 건 사진이라고 스스로 되뇌이며ㅋㅋ

 

 

단체손님은 야외에 비닐하우스로 된 일종의 별관에서 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요. 건물 안에서 먹으면 덥고 답답했을 것 같았는데 야외에 나와서 먹으니 운치가 있고 좋더라구요. 해산물들을 별로 안 좋아하던 조카들도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음식점을 나올때는 정말 남는 음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었던 라면이었는데요. 해산물 라면의 핵심은 국물인데 배가 터질 듯 했음에도 밥을 말아서 먹고싶은 충동이 들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밥은 주문해서 먹지는 못했네요ㅋㅋ

 

 

인천공항을 갈 목적이 있을 때나 영종도를 떠올리고는 했는데요. 생각보다 영종도 안에 맛집도 많고 가볼만한 카페들도 제법 있더라고요. 집에서도 멀지 않은 편이라 종종 나들이가고 싶으면 영종도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갔답니다. 영종도 을왕리 근처 맛있는 조개구이나 해산물을 음식점을 찾으시는 분들은 불티나 조개구이 한 번 가보실 만 한 것 같네요. 여기까지가 영종도 을왕리 맛집 불티나조개구이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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