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여행 4대맛집추천 관련 포스팅을 얼마 전에 올렸는데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네요. 오늘은 「강화도여행 특집 2탄」으로 강화도 동막해변 근처 제가 머물렀던 엘리시아 펜션 숙박후기와 강화도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요. 강화도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꼭 필수여행코스 리스트에 추가하셔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강화도 엘리시아펜션, 해변뷰의 깔끔한 수영장 펜션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585
저희 가족은 이번 강화도여행에서 인기해변인
동막해변 근처에 위치한 "강화엘리시아 펜션"에서 2박을 했는데요.
서해의 멋진경치를 바라보며(일명 갯벌체험뷰^^)
아기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깔끔한 수영장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영장에는 선배드와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파고라까지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기도 신나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아빠마음 뿌듯하더라구요ㅋㅋㅋ
강화 엘리시아펜션은 크게 건물 2동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저는 '마르멜로'라는 룸을 이용을 했습니다.
객실의 실내공간은 복층형구조(1층 거실, 2층에 침대)에 실내스파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최근에 지은 펜션은 아니지만 깔끔한 침구류와 외부조망을 하며
스파를 즐길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야외 숯불바베큐 대신 실내테라스에서
삼겹살 바베큐를 해서먹었는데요. 벌레걱정도 없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야간 수영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밤에 본 수영장과 바다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네요.
정말 갬성갬성 있었는데 아쉽지만 제 사진실력을 탓해야겠네요^.^
강화도 동막해변 근처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려도 괜찮으실거 같네요.
# 강화도 루지(강화씨싸이드리조트), 센토사 루지 저리가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사실 강화도여행을 계획했을 때 꼭 가보고 싶고
즐기고 싶었던게 바로 '강화루지(LUGE)'였는데요!
옛날옛적 싱가폴여행시 센토사 섬에서 루지를 경험하고
이게 몇 년만인지 가기 전부터 너무너무 설레였답니다ㅋㅋ
강화도에 정말 루지만 타러
당일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고 들었었는데요.
역시나 제법 많은 사람들이 루지를 즐기러 오셨더라고요.
제 기분 탓인지 모두들 얼굴표정이 즐거워보였네요^^
루지 이용요금(곤돌라포함)은 주중과 주말가격 차이가 있었는데요.
평일은 1회권 12,000원 주말에는 15,000원 이었습니다.
3회권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뜨악! 큰 변수가 생기고 말았는데요ㅠㅠ
사랑하는 아들에게 인생 첫 루지체험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키가 85cm 이상이 되야 보호자 동반탑승이 되더라고요. 흑흑ㅠ
아내의 양보덕분에 저는 곤돌라&루지 1회권을 구매하고,
아내는 곤돌라 Only를 구매를 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경치구경도 하고
가족사진도 기념으로 찰칵 찍었는데요.
혼자만 헬멧을 쓴 저의 모습이 살짝 애처로워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ㅋㅋ
아들아! 마누라! 미안해~ 다음엔 꼭 같이타자~
루지탑승장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반겨줬는데요.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신 후
간단한 루지탑승교육 후 루지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는데 저도 모르게 환호성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속도를 즐기다보니 내려올 무렵에는
저 혼자 쓸쓸히 내려와버렸답니다ㅋㅋ
다음엔 5회 이용권을 기약하며 이렇게 강화도 루지체험을 마무리 했네요.
# 조양방직카페, 레트로 감성가득!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요즘은 어디를 여행을가도 여행지의 유명한 카페방문은
필수코스가 되어버렸는데요.
강화도여행 중 여러카페를 다녔지만
단연 으뜸은 바로 '조양방직카페'였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카페는 속초에 위치한
'칠성조선소카페'와 유사한 느낌이었는데요.
한때 돈을 쓸어담았던 방직공장의 역사적인 건물을 최대한 보존한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재탄생 시킨 정말 멋진 카페였습니다.
원래는 한시간 정도만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으며
쉬었다 가야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안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고
카페공간 안에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2시간을 훌쩍넘게 머물러버렸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그리고 이탈리아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티라미슈케잌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티라미슈 케잌의 부드러움은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다음 여행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카페를 나오면서
와이프와 한 얘기가 우리 여기 나중에 꼭 또오자였는데요.
정말 올해 제가 다닌 수많은 카페 중에
단연코 최고의 카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 가보세요!
- EnJoy GGurong pa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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