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역대급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된 요즘인데요.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그리웠던게 불과 얼마 전인데 막상 날씨가 더워지니 선선한 가을날씨는 언제 찾아오나하고 생각하게 되는게 사람인가 봅니다^.^ 오늘은 얼마 전 강화도 여행을 다녀와서 알게 된 강화도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요. 강화도여행 특집 1탄으로 일명 강화도 4대 맛집탐험이라고 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경기권에서 멀지않아 꾸준히 찾게되는 여행명소 중 하나인 강화도에서 만난 "강화도 맛집추천과 생생한 방문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화도 나룻터 꽃게전문점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70
강화도여행가서 먹고싶은 첫 번째 음식이 바로 꽃게요리 였는데요.
시원한 국물의 꽃게탕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정말 듬뿍 먹고싶었답니다.
강화도에 유명한 꽃게음식점이 많았던 터라 고민 끝에 선택한 꽃게요리맛집은
바로 "나룻터 꽃게전문점"이었습니다.
꽃게탕 먹을 생각에 도착하자마자 신이 나더라고요!
유후~ 돈이 허락되는 한도에서 원없이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내부에 입성했습니다.
점시시간을 피해서 간터라 다행히 내부에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요.
요즘시국에 자연스럽게 사회적거리두기도 실천을 하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룻터 꽃게집 메뉴는 꽃게탕, 꽃게찜, 밴댕이무침, 대하구이, 양념게장, 간장게장
그야말로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 파티였는데요.
여러 가지를 맛볼수 있는 세트메뉴를 주문을 했습니다.
짜잔~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질 것 같은 꽃게탕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콤비를 마주하니
절로 군침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강화도에 도착해서 첫끼를 해결했네요.
꽃게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강화도 삼청마루
인천 강화군 선원면 중앙로 417
두 번째 강화도 맛집을 찾기위해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정한메뉴는 바로 한정식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다채로운 반찬들과 함께 고기로 배를 채우고 싶더라고요.
차로 이동을 하면서 눈여겨 봐놓았던 "한정식 전문점 삼청마루"로 고고씽을 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시점에 드디어 도착을 했는데요.
반가운 삼청마루 한정식이라는 간판을 보는순간 급 허기가 몰려왔습니다.
식당내부는 아주 단아한 느낌이 물씬풍기는 한옥에 와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삼청마루 한상 세트 중에서도 돌솥밥과 일반공기밥 메뉴가 구분되어 있더라고요.
평소 뜨끈한 누룽지를 즐기지만 더운 날씨에 시달렸던터라 그냥 일반 공기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토종 닭볶음탕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사전예약 필수라는 점 알고가실께요!
드디어 기다리던 한정식 한상이 등장을 했는데요!!
석쇠불고기, 잡채, 된장국 그리고 제가 너무좋아하는 삼치구이까지
정말 너무 완벽한 한정식한상이라 먹기 전부터 대만족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단돈 만원에 이렇게 먹을수 있다니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더라고요.
강화도 한정식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실만 한 것 같습니다.
# 버거히어로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714
강화도여행지 중에서 만났던 음식 중
이색적으로 다가왔던 수제햄버거집이 바로 "버거히어로"였는데요.
이 곳은 예쁜가게 인테리어와 맛있는 수제햄버거로
이미 유명세를 많이 탄 가게라
사실 강화도 여행가기전부터 맛집리스트에 올려놓고 갔었습니다.
하루에 150개 수제햄버거만 한정판매하고 바로 가게문을 닫았기에 부지런히 서둘러 갔었는데요.
애석하게도 이미 완판으로 문을 닫아서 허탕을 쳤답니다ㅠㅠ
그래서 다음날은 아침 일찍 재방문 한 끝에 드디어 성공을 했는데요!!
버거히어로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이태원에 있는 핫한 음식점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바다뷰에
맛있는 수제햄버거라니 절로 미소가 나오더라고요.
아내는 오리지널 버거를 고르고 저는 머쉬룸 버거를 주문했는데요.
멋진 경치와 함께 인증사진도 찰칵 찍은 후 맛있게 수제햄버거 흡입을 시작했네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강화도에서 수제햄버거를 먹는 기분이
색다르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해나루횟집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764
비가 주륵주륵 내렸다 말았다하는 날씨 탓에 뜨거운 매운탕이 먹고싶어졌는데요.
강화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찾은 음식메뉴는
신선한 우럭매운탕이었습니다.
숙소근처에 있는 "해나루횟집"이라는 곳으로 정하고 강화도 4대맛집의 종착지로 출발~
오후 3시경에 갔던 터라 식당 내부는 한산했는데요.
평일여행이라 이번에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2인이서 먹을거라 우럭매운탕 小 4만원 짜리를 주문을 했는데요.
양이 푸짐한게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하겠더라고요.
식사를 하기전 먼저나온 밑반찬의 맛을 보는 순간 이집이 맛집인걸 직감을 했습니다.
드디어 우럭매운탕이 나왔는데요.
살이 꽉찬 우럭에 보글보글 매콤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해장으로 먹으면 진짜 금상첨화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강화도여행에서의 즐거운 식도락여행을 마무리 지었네요.
- EnJoy GGurong pa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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