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 TASTE

가평 남이섬 여행, 입장료, 주차요금 그리고 남이섬 맛집추천!

화창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가볼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에는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으로 당일치기 여행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저와 같이 주말 육아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강력추천 드리는데요. 주말에 외출 안하고 집안에서 하루종일 아기를 따라다니다 보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이 느껴질때가 있는데요. 서울에서 부담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남이섬으로 아이와 함께 나들이 계획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2살 아기와 주말에 다녀온 "남이섬 여행후기"를 포스팅 할까 하는데요. 남이섬 입장료, 공용주차장 주차료, 남이섬 입장방법, 남이섬 맛집정보를 총 망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나들이에 교통체증으로 도로 위에서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으실텐요. 특히 아기와 동행을 한다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겠네요. 그래서 이번 남이섬 당일여행은 차가 덜 막히는 일요일 오전에 출발했습니다. 2시간 정도 걸려서 드디어 목적지인 남이섬 공용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요. 평소에 너무 타고 싶었던 짚라인(짚와이어)과 번지점프대를 보는 순간 대학시절 MT를 왔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더라구요!

 

 

남이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짚라인(짚와이어)타거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아기와 함께했던터라 짚라인은 다음기회로 기약하며 와이프와 함께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성인 1명당 13,000 인데요. 공용주차장 선착장에서 남이섬행 배탑승 왕복권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짚와이어는 1명당 44,000이었는데 다음에는 꼭 짚라인으로 남이섬에 들어가겠다는 다짐만 또 한번 해봤네요.^.^ 남이섬 공용주차장 주차료는 12시간 기준 4,000원이 었는데요.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음식점들이 있으니 주차비용 아끼실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남이섬 입장! 웰컴 투 나미나라 리퍼블릭이라는 영어문구가 반겨주는데요. 남이섬 전체지도를 찰칵 사진에 담고 유모차를 밀며 남이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걷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결국 아기띠를 매고 다녀야하는 운명이긴 했지만요. 왜 아기들은 밖에 나오면 유모차를 싫어할까 하는 투덜과 함께 출발~출발~

 

 

걷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않아 급 배가고파져서 바로 점심을 먹기로했는데요.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남이섬 초입에 위치한 "고목(GOMOK)"이라는 음식점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이었는데요. 메뉴에 오징어튀김 떡볶이가 있는걸 보고 사실 들어갔네요. 아내와 상의 끝에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남이섬 닭갈비 파스타오징어튀김 떡볶이 그리고 수박에이드를 주문을 했습니다. 다소 가격이 비싼 음식가격에 맛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음식 맛은 훌륭했습니다. 점심식사비로 4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시원한 커피를 근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한 후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남이섬 산책을 시작했는데요.  남이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여유있게 걸으면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간에 겨울연가 배용준과 최지우의 첫 키스 장소에서 귀여운 아들과 함께 뽀뽀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근사한 나무들과 예쁜 꽃들을 구경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여기까지가 언제가도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남이섬 여행후기였는데요. 다음에 남이섬을 갈 때는 남이섬 안에 호텔이나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해봤답니다. 즐거운 남이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nJoy GGurong 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