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 ISSUE

2019년 한국시리즈 2차전 전망(두산 VS 키움)

안녕하세요! 꾸롱파파입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첫 경기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9회말 1사 만루상황 오재일 선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76 두산베어스의 승리!!! 팽팽한 투수전을 예상했던 꾸롱파파의 촉은 보기좋게 빗나갔네요^.^; 그럼 기대되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Let’s Go~

< 9회말 오재일 끝내기 안타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먼저, 선발투수부터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는 두 팀의 차세대 영건 에이스 대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두산베어스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우완정통파 이영하 투수가 선발로 출전합니다. 올 시즌 29경기(163.1이닝) 17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는데요. 정규시즌 키움과의 상대전적은 11패 방어율 6.30으로 좋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록은 기록일 뿐인거 아시죠? 두산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두산 투수진 중 이영하 선수의 구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후랭코프 선수를 2차전 선발투수로 예상을 했는데요. 이러한 예상을 뒤엎은 결과이기에 그 구위가 어느정도인지 기대되게 하는 부분입니다.

< 두산 이영하 선수 2019년 성적 / 출처 : KBO >

이에 맞서는 키움의 선발투수 좌완파이어볼러 이승호 선수입니다. 올 시즌 23경기(122.2이닝) 8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에서 공들여서 키우고 있는 선발투수 중 한명으로 올 한해 정말 엄청난 성장을 했죠. 특히 정규시즌에서는 두산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두산전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두산 전 4경기 출전하여 3승 무패 방어율 2.52 게다가 네 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반드시, 2차전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서 키움 장정석 감독의 필승 히든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키움 이승호 선수 2019년 성적 / 출처 : KBO >

이번에는 어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던 타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베어스는 긴 휴식기간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전 한 모든 타자들이 고르게 안타를 터뜨리며시리즈 첫 경기부터 아주 활발한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정수빈, 허경민 선수가 타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했기에 많은 득점을 낼 수 있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2차전은 두산타자 중 Key Player는 어제 9회말 끝내기 상황에서 대형파울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조율한 김재환 선수를 주목해봐야 할 것 같네요. 큰 경기에서 홈런은 경기 분위기를 좌우 할 만큼 중요한 요소인데요. 김재환 선수의 홈런이 터진다면 오늘도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한국시리즈 1차전 타자기록(두산베어스) / 출처 : KBO >

다음은 키움 히어로즈 타선입니다. 포스트 시즌내내 활화산 같던 타선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여전했는데요. 그 중 이정후, 박병호 선수의 타격감은 현재 절정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특히, 이정후 선수는 프로 3년차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정말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죠. 만약 키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MVP는 이정후 선수가 될 듯 합니다. 2차전 키움타자 중 Key Player는 김하성 선수로 선정해 봤습니다. 1차전 9회말 결정적인 수비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기에 오늘은 남다른 각오로 타선에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한국시리즈 향방은 예측불가 상황이 되겠죠.

< 한국시리즈 1차전 타자기록(키움히어로즈) / 출처 : KBO >

과연, 한국시리즈 2차전은 어느 팀이 승리하게 될까요? 두구두구~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 74.3%를 거머쥐게 된 두산베어스 과연 2차전도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갈수 있을지... 아니면 탄탄한 불펜진과 막강한 타선을 바탕으로 시리즈 균형을 키움히어로즈가 맞추게 될지...한국시리즈 2차전은 정말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키움 입장에서는 전 경기에 필승조 불펜을 소모하고 게임을 내준부분을 극복을 해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에 더욱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스포츠의 명언이 있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공은 둥글기에 승패의 향방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야구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 EnJoy GGurong 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