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롱파파입니다.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역대급 명승부 속에서 두산베어스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시리즈를 스윕!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긴 여정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이후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바로~~오~~~ 프로야구 FA선수들의 대이동이 펼쳐지는 스토브리그가 열리는데요!! 오늘은 2020 프로야구 FA주요선수는 누구이며 과연 이적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잔류를 할 것인지에 대한 2020 프로야구 FA계약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두둥~~Let's Go!
먼저, 2020 주요FA선수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뒤인 10월 31일 FA자격 선수를 공시하는데요. FA자격 선수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11월 3일 드디어 스토브리그가 열리게 됩니다! 2020 FA자격을 획득한 각 팀별 선수로는 오재원(두산), 오주원, 김상수, 이지영(이상 키움), 김강민, 나주환(이상 SK), 오지환, 송은범, 진해수(이상 LG), 박석민, 김태군(이상 NC), 안치홍, 김선빈(이상 기아), 유한준(KT), 김태균, 이성열, 정우람(이상 한화), 전준우, 손승락(이상 롯데) 등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자격을 취득한 모든 선수들이 FA신청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양의지 선수(NC)처럼 100억원 이상의 FA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킬만한 선수는 일단은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나름 각 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야구실력면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기에 2020 FA시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각 구단의 치열한 눈치싸움 및 선수영입을 통한 보강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0 프로야구 FA선수 중 주요선수들의 행보(타자편)에 대해서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자들 중에서 이번 FA 대어급으로는 안치홍(기아), 전준우(롯데), 오지환(LG) 이상 3명의 선수들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그 중 최대어를 한명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기아의 안치홍 선수(2루수)입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올해 62승 2무 80패로 7위에 머물며 부진한 한해를 보냈는데요. 안치홍 선수의 2019년 정규시즌 성적은 105경기 출전하여 타율(0.315) 49타점 OPS(0.792)를 기록했습니다. 통산기록 커리어 하이일 때 보다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그래도 올 시즌 잔부상 속에서도 기아의 중심타자 답게 아주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2009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기아타이거즈에 지명이 되었는데요. 입단 후 통산타율 3할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2018년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덕분에 2019년 연봉으로 5억원을 받았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팀의 주축선수인 만큼 안치홍 선수의 잔류를 위해 아주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FA계약시 중요한 항목인 나이 또한 90년생(30살)으로 야구선수의 전성기를 펼치기에 아주 유리한 안치홍 선수인데요. 기아입장에서 예상을 해보자면 4년 80억 이상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변수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팀내동료이자 동시에 올해 FA자격을 취득한 김선빈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구단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김선빈 선수의 재계약 여부가 안치홍 선수의 FA계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바로 FA시장의 큰 손 LG트윈스인데요. 만약, 현재 10개구단 중 2루수 포지션이 취약한 LG트윈스에서 강력한 영입의사를 밝히게 된다면 초대형 FA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 출신인 안치홍 선수 입장에서는 LG트윈스에서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한다면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 있겠죠! 과연 2020 FA 최대어 안치홍 선수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기아의 잔류냐 아니면 LG트윈스 혹은 다른팀으로 이적이냐 너무 궁금하네요!!!
이번에 알아볼 선수는 바로 롯데의 전준우~~선수(중견수)입니다. 2019년 롯데는 정말 아쉬운 한해였는데요. 잦은 연패로 인해 정규리그 초반부터 하위권 성적에 머무르는 등 많은 롯데팬들에게 실망을 안기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멀어졌습니다.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롯데구단인 만큼 2019년 프로야구 관객동원 감소에는 롯데의 부진이 한 축을 담당했다고 도 볼 수도 있겠습니다. 2019년 롯데는 48승 3무 93패 승률 0.34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키움의 허문회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0년 리빌딩 및 과거 명문구단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일찍이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인데요. 내년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전력유출을 최소화하며 세대교체를 병행해야하는 롯데자이언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롯데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반드시 전준우선수를 팀내 잔류시켜야하는 상황인데요.
전준우 선수는 2019년 정규시즌 141경기 출전하여 타율(0.301) 83타점 OPS(0.840)이라는 아주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롯데에 입단을 했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타격에 눈을 뜬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산타율 0.294 호타준족 유형의 선수로 빠른 발에 큰 한방 칠 수 있는 펀치력까지 겸비한 전준우 선수를 탐내는 구단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19년 연봉은 5억원인데요. 외야자원이 부족한 구단에서는 꼭 영입하고 싶은 선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올해 34세로 야구선수로써는 다소 많은 나이와 현재 수요가 많지 않은 외야수인 점이 초대형 FA계약을 터뜨리는데는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준우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4년 계약에 연봉 40억정도 선에서 계약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알아 볼 선수는 국내프로야구선수 중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 중 한명이죠! 바로 LG트윈스의 오지환 선수입니다. 견고한 수비에 빠른 주루능력 거기에 장타력까지 겸비한 국내 최고 유격수 중의 한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지환 선수의 소속팀 LG트윈스는 2019년 79승 1무 64패로 정규시즌 4위에 오르며 가을야구에 진출했습니다. 오지환 선수는 2019년 134경기 출전하여 타율(0.252) 53타점 OPS(0.717)을 기록했습니다. 타격성적이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수비시 상대적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유격수 포지션으로서는 나름 괜찮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9년 LG 1차지명선수로 입단하여 통산타율(0.261)을 기록하며 LG트윈스의 주전 내야수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연봉은 4억원이며, 90년생(30살)으로 안치홍 선수와 같이 아직 전성기를 한참 누릴 수 있는 나이가 FA계약시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 선수처럼 유격수 임에도 시원한 장타를 언제든지 날릴 수 있는 펀치력을 갖춘게 오지환 선수의 아주 큰 장점 중 하나인데요.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팀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전력보강 카드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지환 선수는 LG트윈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데요. LG트윈스에서 4년 50억 정도를 제시하며 오지환 선수를 잔류시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사실 여러 구단들이 영입전쟁을 벌인다면 오지환 선수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수도 있겠는데요. 다만, 오지환 선수하면 LG트윈스 선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른 구단에서 쉽게 영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2020 프로야구 FA주요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타자들의 FA계약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11월 3일이면 드디어 스토브리그가 열리면서 각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전쟁이 펼쳐지게 됩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인지? 2020년 초대형 FA계약을 터뜨리는 주인공은 어떤 선수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되네요!^^.
그럼 지금까지 꾸롱파파였습니다.
- EnJoy GGurong pa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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